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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106> 박경곤 목포요트마리나 CEO, “목포에서 세일링요트 낭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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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106> 박경곤 목포요트마리나 CEO, “목포에서 세일링요트 낭만을”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1.12.0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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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통해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전략적 연계성 모색
박경곤 목포요트마리나 CEO.
박경곤 목포요트마리나 CEO.

 

관광객 유치 통해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전략적 연계성 모색

박경곤 전 신안부군수가 목포요트마리나 CEO로 취임했다. 박경곤 CEO는 목포시 공무원으로 임용하여 기획예산과장, 관광사업과장, 의회사무국장을 거쳐,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식품의약과장 등을 거쳤다. 목포공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박 CEO는 목포시 관광사업과장 재직 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목포춤추는 바다분수, 목포요트마리나를 건립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경곤 CEO와의 일문일답. <편집주 주>

▲ 목포요트마리나 대표이사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인사말씀을 해주세요.

= 목포 1897년 개항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목포요트마리나는 2009년 7월 개장 이후 서남권 마리나 산업의 랜드 마크로서 각종 국제요트대회 및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시민과 청소년에게 새롭고 다양한 해양레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왔으며, 정부 해양레저 정책에 발맞춘 S.R.L 레저 특화산업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목포요트마리나는 고하도 관광자원개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 호텔 조성, 흑산도 항공 해양 관광단지 조성, 자은도 해양 관광단지 조성 등 전라남도 및 목포시, 신안군 등 인근 지자체와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연계성을 갖고 목포마리나를 개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2천여 개의 섬들과 유달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자리한 목포요트마리나에서 해양음식,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천혜의 경관과 하나가 되는 세일링의 낭만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쪽빛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목포요트마리나를 조성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목포시가 요트계류장을 조성했던 목적은 어선들의 북항 이전에 대비 선창의 선구점 등 어선으로 경제활동을 꾸리는 사람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트수리, 중고매매, 신규판매 종사자들의 먹거리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소득향상에 따른 요트수요에 대비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이에 수탁자인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목포시를 대신해 전문가다운 조직과 식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목포마리나가 시민들에게 요트교육, 체험, 휴식문화공간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목포요트마리나의 주요 시설 현황은 어떻게 된가요?

= ① 클럽하우스 - 연면적 660.65㎡, 레스토랑 디저트카페, 레포츠교육장, 사무실, 샤워장 ② 전시판매 시설물(7개 부스) - 해양레저 관련 판매점 및 매표소 ③ 인양기(특허등록) - 최대 인양 하중 : 40ton(국내최대규모), 인양 폭 10m(유효 폭 8m) ④ 해상 계류장. 연면적 10,160㎡, 50ft급 요트 52척 동시 계류 ⑤ 육상 거치장 및 주차장 - 50ft급 8척, 26ft급 16척, 모터보트 용, 30여대 주차 수용시설 ⑥ 야외 갤러리 및 친수공간 - 연면적 5,200㎡. 에어풀장, 차박 캠핑장

▲ 그러면 유지 관리를 위한 조직 운영은 어떠한가요?

= 목포시로부터 수탁 받은 마리나의 유지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기존에 목포요트마리나를 운영했던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SRL해양레저특성화사업단)과 더불어 목포과학대 산학협력단, 학교법인 영신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습니다.

밑으로는 목포요트마리나 운영사업단을 조직해서 관리하고자 경영 기획부와 시설유지, 관리부를 두었으며, 경영 기획부의 인력 양성 팀은 해양레저 전문 인력 양성, 요트스쿨, 체험승선, 마리나 관리자 교육, 해양레저 안전교육, 요트대회 개최 및 경기 참여 업무를 수행토록 하였습니다. 시설유지 관리부 시설유지 보수 팀은 마리나 시설 및 장비정격기능 유지보수, 마리나 시설 보강 및 개선 정책 수립, 마리나 선박 수리 지원, 크레인 운영 등을 수행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안전 운항 관리팀에서는 해육상 전기 및 수시 안전점검, 보유선박 안전 운항관리, 마리나 행사, 경기 등에 대한 안전진단 등의 업무를 세분화하고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한 마리나 관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까지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 먼저 SRL(Sea-River-Lake)레저특화사업단 운영을 중심으로 정부의 해양레저산업 기반조성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 공식 출범한 SRL레저특화사업단은 해양레저・관광 분야 육성을 위한 R&D 지원 및 선도사업의 선정과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융합형 경제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또한 친수문화(親水文化)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으며, SRL레저특화사업단-지역-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 상생하여 ‘서남권 해양레저산업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기폭제가 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중국 원동컵 국제요트대회 참가, 영산강수상레저 스포츠대회 개최, 일반인 무료요트 승선체험 제공, 요트운항교육, 해상안전교육 등 수·해양관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목포요트마리나를 위탁 운영하는 12년 동안 성실한 유지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해상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 목포시는 “관광분야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광 환경 등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1,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레트로 퓨처·로맨틱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수탁자인 목포요트마리나 사업단도 해양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관련 유관단체,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해양레포츠, 문화, 음식 등이 포함된 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목포시의 1,500만 체류형 관광객 유치목표 동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활성화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 목포 방문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요트 항해체험과 섬 문화탐방을 통한 다도해권 관광자원 활성화(체류형 관광), 목포 방문 관광객 대상 요트 스테이(숙박) 및 주변 관광지 요트 항해(체류형 관광), 목포마리나 유휴 공간 활용 차박 캠핑장 설치 / 캠핑객 상대 카누캠프 실시, 목포마리나 유휴 공간 활용 에어풀장 설치 / 카누체험 후 에어풀 이용, 목포마리나 클럽하우스 1, 2층의 리모델링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지중해풍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마리나 관광 활성화 기여., 프리마켓, 갤러리 등 목포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목포마리나를 시민들에게 사랑방 개념으로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2022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과 기대효과에 대해 밝혀주세요.

= 2021년 까지는 해양레저스포츠 분야 시장수요 분석, 레저산업진출, 해양레저스포츠 기반조성, 해양레저전문성 강화, 해양레저인구 저변확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중점적으로 고급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와 요트에서 지중해식 요리를 즐기는 맞춤형 관광객 유치, 풍부한 전남 도내 수산물(홍어, 낙지, 병어, 민어, 먹갈치 등) 먹거리 투어 상품개발, 요트에서 연인, 가족 등 소규모 그룹들이 즐기는 이벤트 및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 계류 중인 요트 소유주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비 출항시 콘도형태의 수익형 모델개발(요트스테이),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참여하는 딩기요트 제작, 수로 체험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신안군과 MOU를 체결 삼학도와 신안 섬 간의 요트항로 개발하고 정박지를 선정하여 연계관광 활성화 노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규모 마리나 기지 개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 해양레저관광, 선박생산, 관리 보수 등 다양한 산업들이 어우러진 요트 클러스터 산업이 형성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서․남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 핵심 거점기지 구축 및 자산 가치의 형성, 지역 주민에게 교육, 휴식, 체험, 오락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지역 인력의 고용확대, 지역 경제 및 해양 스포츠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2009년 7월 준공 이후 마리나 유지관리와 안전 시설물 수리 계획에 대해 밝혀주세요.

=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0년 목포마리나 개장이후 12년간 육해상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사고 없이 운영하여 왔으며, 운영 초기부터 마리나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 및 장비에 대해 꾸준히 투자 및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시설물 적정성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설 및 장비를 보수 점검하였고 비정기적으로 문제가 유발되는 분야는 외부 전문가들에게 수리 용역을 위탁하여 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정비 같은 경우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일정 부분은 자체 인력의 역량을 확보하여 수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내항에 위치한 목포마리나는 어항과 인접해 있어 과속하는 어선들의 항주파와 염해 및 갈매기 오물로 인하여 해상 시설물들의 피로도가 급증하는 상태로, 시설물 유지 보수만으로는 적정성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에 완공된 지 10년이 지난 시점인 2019년 3월에 목포시 주도하에 시설물 종합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였고, 그 후 3년이 지난 시점인 2021년 9월에는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도 하에 종합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2019년, 2021년 2회 받았던 종합정밀안전점검 보고서 내용으로는 구조적인 문제는 목포시에서 수리 지원이 있어야 하며, 시설 운용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각각 수리 계획을 세워 실시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이에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2021년 12월 수리계획을 수립하여 2022년 1/4분기 안에 수리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염해 및 어선 항주파에 의해 노후화된 폰툰 강재, 그리고 폰툰 데크를 고정하고 있는 장선목들의 열화현상 등 마리나 사용자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목포시에서 조속하게 수리해서 안전하게 요트를 즐기고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과 사용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 그동안 단순한 레저선박 계류장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목포마리나로 태어나기 위해서 24시간 개방하여, 요트사용자는 요트에서 숙박과 낭만을 즐길 것이며 목포마리나에서는 어느 항구처럼 프리마켓, 캠핑장, 낚시, 거리화가, 요트관광 사진관, 실내․외 갤러리 등 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포마리나를 사용하는 시민과 요트사용자들의 안전과 문화의식이 꼭 필요합니다.

적극 동참하여 낭만적인 해양레저스포츠 문화도 즐기고 색다른 남도에서 나온 식재료들로 지중해식 해양음식으로 여러분들에게 목포마리나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정리 = 허인영기자>

<2021년 12월 2일자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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