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지사장 한화진)는 조달청의 기업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 사용기관으로 선정되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일(목) 혁신기업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혁신제품은 비상시 수로 개방이 용이한 로터리 제진기로, 기존 고정식 스크린보다 통수단면이 확대되어 집중호우 등 비상시 현장 대응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로 개방 후에도 레이크 가동으로 이물질 제거의 편이성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혁신기업이 관내 지역에 소재하여 향후 유지보수의 편이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혁신제품은 현장 설치 후 자체 성능시험을 실시하고, 시범사용 수행항목에 대한 전문기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2차·3차 테스트를 거쳐 결과에 따라 전사적으로 공사 시설관리에 적용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는 유지관리 예산을 4억2,700만 원 절감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한화진 지사장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혁신제품의 적용으로 유지관리시설의 현장대응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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