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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자·이찬순“꿈꾸는 정원은 아름답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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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자·이찬순“꿈꾸는 정원은 아름답다”콘서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2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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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글로리미술관 찾은 시민, 찬사 연발

서남권 여성화단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화자 서양화가와 목포 음악계의 대표 여성 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이찬순 소프라노가 만나 ‘꿈꾸는 정원은 아름답다’ 콘서트를 개최했다.

목포역 글로리미술관에서 지난 20일(목) 개최된 이 두 여인의 콘서트는 장미의 숨결을 불어넣은 서양화와 그림이 가을밤에 어울린 멋진 음악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상반기에도 목포시청 건너편 시청앞미술관에서 그림전시와 콘서트를 했다.

이날 콘서트는 목포역 글로리미술관에서 다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이찬순 소프라노가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아름다운나라, 그리운 마음, 사랑을 위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며 전시회의 감동을 이어갔다

이찬순 씨는 “가을 평화를 꿈꿀 수 있고, 자유를 느끼며 사랑하는 친구와 따뜻한 바람을 안을 수 있도록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목포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화자 씨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작품과 주옥같은 콘서트가 어우러져 전시회가 더욱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석민 목포역장은 “전시회와 콘서트가 함께 개최돼, 풍성한 가을밤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목포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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