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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021년 127일간 회기 ‘최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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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2021년 127일간 회기 ‘최종 마무리’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1.1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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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09개 안건 처리하며 제358회 2차 정례회 폐회

15일, 109개 안건 처리하며 제358회 2차 정례회 폐회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15일 오전 10시 제35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44일간의 제2차 정례회 폐회로 2021년도 127일간의 회기를 최종 마무리했다.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조옥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이날 만 각종 안건 48건을 처리했으며,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촉구건의안 등 현안해결을 위한 안건들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2022년도 전라남도 본예산은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한 10조422여억 원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4조3,331여억 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예산심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비롯하여 친환경 농축수산업 육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정책, SOC 확충 등을 감안했고 전라남도 교육청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예산안을 적극 반영했다.

반면 조직축소에 따른 COP28 유치 추진단 관련 예산과 의원 집무실 공기살균 청정기 구입비 등 시급하지 않은 전남도 예산 총 58건 47억5,056만 원을 삭감했고 과다 계상되었다고 판단한 도교육청의 감염병 예방방역 물품 등 총 4건, 11억6,460만 원을 삭감했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대변인은 “2021년이 시작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면 “지금까지 변함없이 우리 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한국에너지공대법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제정되고 전남 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라선 고속철도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가계획 반영 등 굵직한 성과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도의회가 20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회기는 총 9회 125일로 정례회 2회 60일, 임시회 7회 65일 일정으로 열리고 오는 2월 9일 제359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기본일정이 진행된다.

또, 6월 1일 지방선거를 고려하여 5월에는 휴회하고 6월21일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제11대 의회가 마무리되고 제12대 의회 원 구성은 7월 6일부터 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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