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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초쾌속 카페리 목포 ~ 제주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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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초쾌속 카페리 목포 ~ 제주 첫 취항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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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3시간 10분에 주파

▲ 목포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정박중인 퀸스타호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오는 7일(토)에 목포~제주 항로에 유럽형 초쾌속 카페리인 ‘퀸스타호’가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퀸스타호는 취항 전 안전 확보를 위해 수차례 실 해역 시험운항을 마쳤으며, 오는 7월 7일부터 2주간 주말 위주로 시범운항을 실시한 후 7월 25일부터는 매일 목포와 제주를 1왕복한다. 출항시간은 목포 오전 8시, 제주 12시 30분이다.

이 선박은 총톤수 5,360톤으로 여객 880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국내 초쾌속 카페리 중 최대 규모이다. 또한 기존 4시간 50분이 소요되던 목포~제주 뱃길을 3시간 10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선내는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이 입점해 있고 전 좌석이 항공기 비즈니스급 의자로 설치되어 있다. 배가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 부착으로 뱃멀미를 예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선박의 취항으로 목포항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퀸스타호의 신고된 운임은 여객 49,500원(일반석 기준, 터미널이용료 포함), 차량 104,600원(소나타기준, 자동화물비 제외)이다.

씨월드고속훼리(주)측은 퀸스타호 취항기념으로 연말까지 여객운임은 좌석별로 20~30%, 차량운임은 5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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