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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손실 보상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내실있게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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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손실 보상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내실있게 심사”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2.03.1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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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예산이 추경에 포함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겠습니다”

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이 목포시의 2차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다.

목포시의 추경 예산안 총규모를 1조1,269억 원으로 당초 예산 9,101억 원 보다 2,16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325억 원, 특별회계 943억 원이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 항목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81억3,000만 원과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85억 원을 비롯해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68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16억5,000만 원,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276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40억 원,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 개보수 80억 원, 해상풍력 플랫폼 구축사업 29억2,600만 원, 대양산단 미분양용지 매입비 207억5,100만 원, 지방채 상환기금 전출금 143억 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137억8,500만 원, 목포수협 활어 위판장 신축 17억 원,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 40억 원 등으로 짜여졌다.

김양규 목포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지원되도록 내실 있게 심사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보다는 재정운용원칙에 입각해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깐깐하게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추경 예산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낭패를 볼 것이다”며 “혹여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 예결특위는 김훈 부위원장, 김오수, 문상수, 이형완, 이금이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제374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된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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