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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29일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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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29일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
  • 임경환 기자
  • 승인 2022.03.2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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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주역은 교육, 창의인재 양성위한 전남 최초 교육특구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이 29일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이 29일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무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주역은 교육, 창의인재 양성위한 전남 최초 교육특구 만들겠다”

무안군수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이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에 이어 무안교육지원청을 방문,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의 첫 방문지로 무안교육청을 선택한 것은 무안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으로서 교육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소신에서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무안군의회가 남악·오룡지구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고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고교 신설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이를 외면해 왔다”면서 “관내 중학교 졸업생 70%가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상황에서 고교 신설은 진작 해결했어야 할 숙원사업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고교신설과 함께 남악·오룡지구의 역사·문화·생태·산업을 교육과 연계해 전남 최초의 교육특구로 지정·육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세부 실천과제로 무안~목포 간 통학노선버스 확대 운행, 수도권 수준의 대학진로상담센터 운영, 테마형 도서관 설립 등 수준 높은 학습환경을 조성해 대학과 기업, 사회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진로상담센터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 아래 무안군의회 차원에서 조례제정을 준비하는 등 그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오는 4월5일 식목일 행사를 앞두고 불무공원에서 열린 묘목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를 여는 열쇄는 바로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과 자연보호다”며 “이미 국제적인 트렌드가 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행정을 주민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무안을 둘러싼 심각한 위기에 주저앉느냐,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20년의 봉사활동과 4년의 의정생활을 바탕으로 무안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낼 각오다”고 힘줘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3일 젊은 일꾼답게 무안군수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오는 4월 5일(화) 무안군 남악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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