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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중단없는 광주발전 위해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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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중단없는 광주발전 위해 재선 도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3.2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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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 ‘GGM자동차공장’에서 출마선언
“양적‧질적 대전환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 완성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28일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 ‘GGM자동차공장’에서 출마선언
“양적‧질적 대전환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 완성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전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혁신의 리더십, 시대를 선도해온 의향광주의 품격에 걸맞는 시장다운 시장은 이번에도 이용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일자리 경제시장으로서 광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민선 7기는 오롯이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악조건에서도 우리 광주는 시민들과 함께 수많은 변화와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광주형 일자리 성공와 캐스퍼 생산, 인공지능 산업 선점, 기후위기 선제 대응, 전국 최초 24시간 1대1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만 출생아수 계속 증가 등이 대표적 성과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민선7기의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하여 5년 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양적‧질적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양적 대전환으로는 경제적 자생과 자립이 가능한 초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광주 중심의 지역국가(Region State)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시장은 ▲ 광주와 전남의 통합 완성 ▲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으로 1800만 인구를 하나로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 등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질적 대전환으로는 시민이 행복한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를 완성해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면서 시민이 편안한 안전한 광주,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도시 조성, 품격 있고 즐거운 테마도시 조성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제적 수준의 새로운 광주컨벤션센터를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장은 “더 크고 더 강한 ‘사람의 나라 광주시대’가 열리면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 중심의 글로컬(Glocal)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인구, 기업, 일자리, 소득, 수출액, 재정자립도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을 광주가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광주의 시대적 역할을 강조했다.

“대선 후 20일이 지났건만 광주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지 못한 상실감과 허탈감이 너무나 크다”며 “온 세상이 어둠에 묻혀 있어도 시대를 바로 보고 빛을 발하는 ‘사람의 나라’ 광주에서 희망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장 자리는 의욕만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전문성, 중앙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크, 그리고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도덕성과 품성과 자질이 검증된 서번트 리더(Servant leader)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는 31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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