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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8회 한․중 동아시아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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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8회 한․중 동아시아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개최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7.1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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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과 가공소금 그리고 대사증후군과 중국 사천지역 식품가공기술 동향’

 
[목포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식품공학과(학과장 강성국),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소장 강성국), LINC 사업단(단장 박순영),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소장 함경식)가 공동 주최한 제 8회 한ㆍ중 동아시아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이 지난 6일(금) 목포대학교 교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각국의 대표 연사들과 우리지역 연구계 및 산업계 등 식품산업발전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목포대학교와 중국 사천대학교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행사로 ‘천일염과 가공소금 그리고 대사증후군과 중국 사천지역 식품가공기술 동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움은 김정목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와 식품공학과 정순택 명예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중국 사천대학교 식품학원 Jia Lirong(贾利蓉) 교수가 ‘목이버섯의 연화기작과 파손방지 기술’이란 주제로 목이버섯 통조림 제조 시 살균온도, pH, 칼슘염 등의 농도를 조절함으로서 연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목포대학교 유문려 박사는 ‘고정화 Lactobaillus brevis F109-MD3의 배추 추출물을 이용한 γ-aminobutyric acid 생산’에 관한 연구에서 배추 폐기물을 사용한 배지를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분리한 유산균으로 GAB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함경식 목포대교수는 ‘소금과 대사증후군’에 대한 주제로 소금섭취량을 제한하는 것 보다는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며 혈압과 당뇨 등에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으며, 이어 이명렬 조선대학교 교수는 소금의 종류를 달리한 된장의 항혈전, 항비만, 항당뇨 효능을 소개하며 미네랄이 풍부한 한국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이 미네랄이 없는 암염, 정제염으로 제조한 된장보다 항고혈압, 항당뇨 및 항비만 등에 효과가 좋아 성인병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정용 목포대학교 교수가 ‘식물가공소금과 대사증후군’에 대한 강연에서 한국의 전통가공소금인 죽염과 자죽염은 항산화 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약리효과를 보이며 향 후 세계적인 소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에서 강성국 목포대학교 식품산업지역혁신센터 소장은 “앞으로 한국 목포대학교와 중국 사천대학간의 지속적인 인적교류, 학술교류 등 상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북아시아 식품산업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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