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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자녀 생활교육 관련 학부모 교육 동영상 정비·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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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자녀 생활교육 관련 학부모 교육 동영상 정비·보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4.26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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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아이’에게 ‘행복한 울림’을 전하는 학부모 되기 등 시교육청 홍보 채널 탑재

‘난처한 아이’에게 ‘행복한 울림’을 전하는 학부모 되기 등 시교육청 홍보 채널 탑재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자녀 생활교육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제작한 학부모용 교육 동영상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부모 세대와 너무 다른 요즘 학생들의 성향이나 행동 특성은 학부모에게 거대한 절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 학부모는 “내 자녀를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모르고 있는 사람이 부모인 것 같다”며 자녀 이해 및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 동영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좌충우돌 초보 엄마 학교폭력 알아가기(2020년), 행복한 울림(5편, 2021년), 난처한 아이 수업(2편, 2021년)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준비돼 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동영상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홍보 채널에 탑재하고, 학교에서도 학부모 대상 각종 행사(교육) 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학부모들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했고,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자녀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난처한 아이‘)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행복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자녀교육에 적용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 도움 자료들이 제작돼 공유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도 피력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앞으로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 생활교육에 가정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격려하는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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