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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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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한다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2.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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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확대기·영상전화기 등…6월17일까지 접수

독서확대기·영상전화기 등…6월17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보급 기기는 121종, 총 150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화면낭독SW 등 67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1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SW) 등 33종이다.

신청은 5월2일부터 6월17일까지 서류를 갖춰 시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전문가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15일 시 홈페이지에 보급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가 지원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건으로 기기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 대해서는 90%를 지원한다.

이인범 시 정보화담당관은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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