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90세대에 매월 정기적 지원

목포복음교회(담임목사 이현용)가 2022년도 김치나눔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목포복음교회는 올해 초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로 인해 김치나눔행사를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지난달 21일 김치 나눔 행사를 개시했다.

목포복음교회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버무린 김치 90박스(297㎏, 270만 원 상당)를 삼학동과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쉼터 등에 전달했다.

목포복음교회는 앞으로 매월 1차례씩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정기적으로 김치를 나눌 계획이다.

이현용 담임목사는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언제든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삼학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목포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민간복지안전망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하는 등 주민 복지 서비스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