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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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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5.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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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서 자부담분 지원…1만 명 선착순 모집
전남도,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전남도,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배달의민족’서 자부담분 지원…1만 명 선착순 모집

전라남도는 배달의민족, 현대해상과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피해를 덜기 위한 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료의 7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부담분 30%를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다가올 자연재해에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남지역 음식업체 지원액은 3억 원이며 1만 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을 바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현대해상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천만 원(시설 및 집기 4천만 원․재고자산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김운형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현실적 보상을 통한 조기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년 이상 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전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1,700여 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위에 그쳤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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