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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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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선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5.3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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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703명 참가 금 15개 등 메달 57개 획득
전남교육청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선전.
전남교육청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선전.

학생선수 703명 참가 금 15개 등 메달 57개 획득

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 19개, 동 23개 등 총 57개를 획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33개 종목에 총 703명(145교)의 학생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 중 양궁 종목에 출전한 순천풍덕중학교 조한이(30m, 40m) 선수와 육상 광양백운중 김종인(멀리뛰기, 세단뛰기) 선수는 각각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바둑중학교는 바둑 종목에서 남중부, 여중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남중부 이태섭(1학년), 여중부 이서영(1학년) 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와 함께, 전남체육중학교는 레슬링 종목에서 김동찬(그레꼬 65kg), 김동준(자유형 71kg) 쌍둥이 형제가 동시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레슬링 명문임을 입증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023년까지 초등학교 운동부를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해 학교운동부의 안정적 선수 확보와 일반학생 신체활동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체육회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3년 만에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전라남도와 도체육회, 도교육청이 서로 협업해 체육 꿈나무들이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기열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승패의 결과를 떠나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준 전남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2023년 목포 전국체육대회 준비와 전남 체육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학교운동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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