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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푸드로 성평등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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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푸드로 성평등 배워요’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06.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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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활동과 함께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 기부·나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활동과 함께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 기부·나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활동과 함께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 기부·나눔.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 활동과 함께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 기부·나눔

현재 성 역할 고정관념이 과거보다는 많이 완화 되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는 성차별·폭력이 존재 하고 있다.

이에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25일, 지역주민(아동 및 양육자)대상 디저트를 소재로 한 성평등 그림책 ‘산딸기 크림봉봉’ 큐레이션 활동 및 아동복지시설에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 기부·나눔을 진행했다.

성평등 그림책 큐레이션은 지역 내 유아 및 어린이, 양육자 10명, 성평등인권동아리 ‘나비효과’ 청소년들과 성평등문화서포터즈 ‘청연’ 대학생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평등 그림책 ‘산딸기 크림봉봉’ 구연동화를 듣고 활동지를 통해 노예제도라는 아픈 역사, 과거 여성이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던 불편한 진실 등 시대적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며 희망적인 공동체 모습의 변화를 찾아보는 체험활동이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에는 성평등 그림책 ‘산딸기 크림봉봉’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만든 디저트를 아동복지시설(광주 애육원)에 기부함으로써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데 의미를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육자는 “그동안 아이들이 대중매체를 통해서만 성차별, 젠더 갈등을 접해서 잘못된 정보를 믿고 행동 할까봐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성차별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그림책으로 활동해서 유익했고 나아가 직접 디저트를 내 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속적으로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평등 콘텐츠 프로그램을 차후에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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