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전남 신안군 도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해경이 경비함 이용 목포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8시 경 신안군 흑산면 다물도리 주택 뒷산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최모(40, 남)씨가 8미터 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코와 입에서 출혈이 있다며 긴급 이송 요청해 왔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을 급파해 오전 8시 45분경 최 씨를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목포한국병원 의사로부터 상태를 파악 및 응급조치하며 오전 11시 10분경 목포로 이송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96명을 헬기, 경비함정 등으로 이송해 바다 가족의 생명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박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