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기르고, 체험하고,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무안 아이들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무안마을교육공동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마을교육공동체 체험주간을 운영한다.

무안교육지원청과 무안군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무안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는 기존 연계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마을학교 교육활동을 무안 관내 전체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이번 체험주간을 운영하게 됐다.

무안마을교육공동체 11곳이 참여한 이번 체험주간은 SW교육을 위한 피지컬 컴퓨팅․메이커 교육,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자원 리사이클링․천연염색․곤충 탐험․농작물 수확 체험, 진로 교육을 위한 바리스타․목공․수제 요리 체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캘리그라피․MIDI 음악 작곡 체험 등 무더운 날씨로 무료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알차게 채워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주간은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11개 235명 모집에 384명이 신청하며 무안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마을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란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체험주간을 통해 무안의 아이들이 무안에서 배우고, 자라고, 깨우치며 키운 꿈을 무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무안교육생태계 활성화에 지역민과 마을교육공동체가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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