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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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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08.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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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릴 국악관현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
국립남도국악원,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

무더위를 날릴 국악관현악의 향연!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3일(토)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를 주제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여름휴가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풍성한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남도아리랑의 흥겨운 세마치장단을 중심으로 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가곡과 민요 중 ‘사공의 노래’, ‘뱃노래’, ‘떠나가는 배’, ‘경상도 뱃노래’를 연곡으로 감상하고, 이어서 작곡가 이경섭 작곡의 흥과 신명이 넘치는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의 경쾌한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서, 영화 ‘어둠의 자식들’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어디로 갈거나’와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의 배경음악을 사용된 ‘조각배’와 국악가요 ‘배 띄어라’ 등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국악가요를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과 결합시킨 ‘신모듬 셋째거리 놀이’, 마지막으로 연주될 곡은 2021년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 고산 윤선도의 시를 연주한 관현악 어부사시사 중 ‘달의 춤’과 ‘여름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이자 2016년 KBS국악대상 민요상 및 대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용우가 특별출연하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오혜원과 함께 가곡과 민요를 열창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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