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우리지역의 우수미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경험이 풍부한 미술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체계적인 미술교육방법으로 직접 지도하는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무안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오는 14일부터 주말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등학교 5ㆍ6학년과 중학교 1ㆍ2학년 중에서 20명의 재능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이화여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포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수경 선생(화가)이 지도하게 된다.

이번 미술교육은 한국의 전통미술교육과 드로잉, 입체조명, 도자기체험, 색채미술교육, 평면미술교육 등과 목포자연사박물관, 해제갯벌센터, 광주시립미술관 등 현장체험을 통해서 전문적이고도 깊이 있는 다양한 미술교육으로 지도하게 된다. 특히 그중에서 전통미술교육은 한국의 종이와 수묵, 그리고 채색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체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준비와 운영에 철저를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미술작가들의 현실을 보는 시각과 무안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일상과 꿈꾸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명소로 발돋움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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