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FC가 2022 전국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흥FC는 18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경기여강글로벌FC와의 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결승에서 후반 5분 김진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회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장흥FC는 이번 대회에서 첫경기인 안성G스포츠클럽 0:1 패배를 제외하면, 인천풋볼파크(3:2), 제주서귀포축구센터(1:0),을 꺾고 16강전에서 서울신천중(4:1)을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 부산수영SC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경기백마중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대회 전승과 총 32골을 폭발한 경기 여강글로벌FC를 유일하게 무득점 경기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흥FC 김동군 감독은 “우리는 전력이 뛰어난 팀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마침 오늘 제 생일인데 뜻 깊은 생일과 잊지 못할 선물을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장흥FC는 개인상 수상의 겹경사도 함께 누렸다.
주장 김재민이 최우수선수상을, 노다니엘이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김현서가 GK상, 수비상을 김현강이 수상했고, 김동군 감독과 김재민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와 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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