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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휴 전남교육청 재무과장, “학교장터(S2B) 이용 투명성·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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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휴 전남교육청 재무과장, “학교장터(S2B) 이용 투명성·예산절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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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각급 학교 구매 업무 효율성 증대

▲ 김복휴 전남교육청 재무과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장터(S2B)에 대한 이용실적이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각급 학교의 노력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장터(S2B)는 작년 7월 20일에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간 ‘학교장터 이용활성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사립 모든 기관(906기관)이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

이용건수는 작년 7월 12건 3,800만 원으로 전국대비 14번째의 거래규모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달 거래 건수가 증가해 현재까지 총 7,217건 120억으로 600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국대비 3번째 규모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교육청 김복휴 재무과장은 “S2B 이용으로 각급 기관(학교) 구매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투명성 제고로 예산절감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당초 지역 소규모 업체 등에서 불만을 표시했으나 적극적인 등록을 유도해 지금은 전남지역 업체가 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이용권장 및 학교장터 가입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 과장은 또 “현재 광역시 단위로 제한이 되고 있는 것을 한국직원공제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군단위로 세분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군 단위로 지역 제한이 되면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을 입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장터를 직접 이용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도 “S2B 도입으로 학습준비물 등 구매방법의 편리성으로 업무효율화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고 최저가 즉시견적(수의계약) 통해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물품구매를 학교장터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복휴 과장은 앞으로 “각급 학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용실적 우수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정기적 학교관계자 연수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이용실적 제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장터(S2B)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지정정보처리장치를 말하며, 행정안전부는 2011년 7월 1일자로 교직원공제회의 학교장터(S2B)를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지정․고시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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