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는 오는 15일(목)부터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19시에 ‘제2기 목포 장보고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포 장보고아카데미는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서남해지역을 관리하면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석권했던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업적과 현대적 의미를 목포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작년에 처음 시작했고, 이번에 ‘역사 속의 장보고, 21세기 목포로 소환하다’라는 주제를 내세워 제2기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됐다.

강좌는 9월 15일 개강식에 이어 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의 ▲‘장보고의 후예, 지속가능한 해양미래인재 양성’과 한국해양문화재단 문해남 이사장의 ▲‘해양의 현대적 의의와 해양사상의 고취’의 특강으로 시작하여, 22일 완도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의 ▲‘장보고, 재외동포 뿌리, 청해진, 한상의 본향’, 29일 목포대 사학과 정재현 교수의 ▲‘유럽인의 해양 개척과 근대의 태동’, 10월 6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박성현 교수의 ▲‘변화하는 섬 세계의 섬 지킴이: 장보고의 후예’, 10월 1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윤호 부원장의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 해양과학기술’, 10월 20일 글로벌경영연구원 윤영곤 원장의 ▲‘해양수산 스타트업 전략 및 활용’, 10월 27일 세한대 이경태 교수의 ▲‘현대인의 사고방식과 장보고’의 강좌로 이어지고, 10월 29일에는 강봉룡 소장의 안내로 ▲‘해상왕 장보고의 계승자 태조 왕건의 사적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영산강 답사를 진행한다.

제2기 목포 장보고 아카데미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의 후원으로 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이 공동 주최하고, (사)장보고글로벌재단 목포지회(지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가 주관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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