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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장기계류선박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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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장기계류선박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간담회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2.09.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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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목포해경, 장기계류선박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간담회 실시.
목포해경, 장기계류선박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간담회 실시.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논의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29일 오후 청사에서 장기계류선박의 침수·해양오염 등 사고예방 대책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해역관리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감수보존업체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법·제도 및 관리상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계류선박은 해안가에 몰래 버려진 방치 선박과 장시간 운항하지 않기 위해 해역관리청에 신고하고 매어놓은 계선신고선박, 경매로 넘어가 법원 및 관리업체에서 보존하고 있는 감수보존선박 등을 의미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장기계류선박은 총 328척으로 방치선박 28척, 감수보존선박 16척, 계선신고선박은 284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기계류선박의 관리절차 체계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선박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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