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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경장<무안경찰서>“똑똑 두드리면 112신고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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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경장<무안경찰서>“똑똑 두드리면 112신고가 가능합니다”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2.10.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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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두드리면 112신고가 가능합니다”

가정폭력·데이트폭력·아동학대 범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그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는 지금, 대화 없이 간단히 112신고가 가능한 ’112 똑똑 신고‘ 시스템을 알려드립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 매우 효과적인 신고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9일 ’어디야?‘로 시작해 ’119안전센터에서 택시잡고 있다‘라는 말로 112신고한 강제추행 피해여성, 25일은 ’수육국밥을 주문하려고요‘라고 신고한 데이트폭행 피해여성 등 실제 상황에서 신고자들의 위급한 상황을 알아채고 큰 사건을 예방한 사례들입니다. 이와 같이 피해자의 상황을 재치있게 알아챌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짧은 대화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신고자의 경우에는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요

’112 똑똑 신고‘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더욱 많은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112 똑똑 신고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말 없이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신고 전화임을 인지하고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하게 되고, 신고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현장 영상 전송, 위치 확인, 비밀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말로 하기 힘든 범죄 신고, 앞으로는 ’112 똑똑 신고‘를 이용하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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