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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비만예방의 날 합동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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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비만예방의 날 합동캠페인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2.10.1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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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함유량 및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

설탕 함유량 및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

광주광역시는 11일 제13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민·관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와 5개구 보건소, 광주시교육청,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심뇌사업지원단 등 지역사회 9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학생의 신체활동이 줄고 체중이 늘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였고,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즐겨먹는 음료의 설탕 함유량 알기 ▲패스트푸드 지방(포화지방, 불포화지방) 알기 ▲내 복부둘레 알기 ▲훌라후프 돌리기 ▲비만예방 퀴즈 이벤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스킨폴드캘리퍼(뱃살·피하지방 측정기), 복부 측정용 줄자 등을 증정품으로 제작·배포해 평소 자신의 체지방 및 복부둘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돼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영양 및 신체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코로나로 무거운 몸과 마음 모두 가벼워지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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