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재 양성하고자 마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컴퓨터공학과와 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8일(토) 도림캠퍼스 공학관 312호에서 도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4명을 대상으로 ‘AI 인재양성 프로젝트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라남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최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기술 이해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과정 운영은 2020, 2021년도에 이어서 올해에도 전라남도교육청(미래인재과)의 전액 예산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전남 소재 11개 고교 1~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4회에 걸쳐 빅데이터 과정(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정한조 교수)과 9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인공지능 과정(컴퓨터공학과 신영학 교수) 등 총 40시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인공지능을 공부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 프로젝트처럼 이론과 실습을 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책임자인 컴퓨터공학과 신영학 교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전남지역의 고교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교육 플랫폼․서비스 개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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