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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문학과 예술의 만남 가을 문학기행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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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문학과 예술의 만남 가을 문학기행 ‘큰 호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0.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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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박경리문학관과 하동 최참판댁으로 떠나다
목포공공도서관, 문학과 예술의 만남 가을 문학기행.
목포공공도서관, 문학과 예술의 만남 가을 문학기행.

전남도립미술관, 박경리문학관과 하동 최참판댁으로 떠나다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은 22일 독서회 회원 및 지역주민 40여 명과 함께 가을 문학기행을 떠났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현장 체험 학습이 제한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문화 활동에 목말라 있음을 보여 주듯 시작부터 참가자 모집이 마감되는 뜨거운 호응도를 보였다.

첫 번째 탐방지인 ‘전남도립미술관’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의 특별전시전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강렬하고 독특한 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예술성을 공감하고 미술작품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박경리 문학관’에서는 대하소설 토지의 출판본, 초상화, 작품 지도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으며 작품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작품의 배경을 그대로 고증해낸 ‘하동 최참판댁’ 마루에서 강사의 작품 해석과 의미를 들으며 쾌청한 가을 날씨와 넓게 열린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했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독서회 회원은 “코로나 이후로 이런 기회가 적어 너무 아쉬웠다”며, “지인과 함께 나들이 온 기분으로 이렇게 나와 눈으로 보고 느끼는 활동이 너무 즐거웠고 문학기행은 작품의 가치를 전달해주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5일 우리 지역 목포 문학길 투어 프로그램인 ‘목포를 읽다’와 19일에는 근대사길 투어 및 어반스케치 체험의 ‘목포를 담다’가 예정되어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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