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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기후 전문가 ‘조천호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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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기후 전문가 ‘조천호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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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호 교수 “기후 위기 속 연대 회복 필요”
목포공공도서관, 기후 전문가 ‘조천호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목포공공도서관, 기후 전문가 ‘조천호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 개최.

조천호 교수 “기후 위기 속 연대 회복 필요”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은 26일(수) 대기과학자 조천호 교수를 초청해 ‘기후 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제1대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을 지낸 조천호 교수는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한 국내 최고 기후 전문가로 기후 위기에 관한 연구 활동과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연은 목포 정명여고 등 전남 관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조 교수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우리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 시대의 본질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지금의 기후 위기는 도약의 기회라며 연대회복만이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졌으며 기상과학에 관한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면서 기후 문제의 위기 의식을 깨우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11월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에는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김누리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명’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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