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시작하는 환경생태교육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정대성)은 10일(목) 목포 공립유치원 교사를 85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환경생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연수는 10월 28(금)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유아 교육에서 교육과정 연계한 생태환경교육과 공동체교육을 위한 사례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목포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금) 명지전문대 유아교육 전문가 김혜선 교수와 현장의 유아교육 박연지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치원교실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유아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고, 10일은 ‘유치원에서 시작하는 생태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교육 사례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유아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교사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한 작은 음악회까지 곁들여 풍성하고 알찬 연수를 마련했다고 한다.

정대성 교육장은 “평생을 살아가는 생태환경의식의 바탕이 형성되는 유아교육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아이들이 미래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신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수에 참여한 백련유치원 교사는 “연수를 통해 유아기 생태환경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으며,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공유하면서 환경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유아기에서부터 철저한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유아로 성장하는데 돕기 위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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