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하며 미래 서남권 통합 밑거름 약속
상생하며 미래 서남권 통합 밑거름 약속
유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형운)가 24일 신안군 자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준섭)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은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유달동과 자은면 주민자치위원, 유관단체장,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목포와 신안은 본래 한뿌리라는 공동체 의식 아래 농번기 일손 돕기, 특산물 직거래, 각종 행사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식 후에는 자은면 구영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운 유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목포와 신안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화합이 서남권 통합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유달동장은 “천사대교 개통 후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자은면과 목포 관광1번지인 유달동이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활발히 교류해 끈끈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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