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53 (금)
무안군, 재가 암 환자 도자기 빚기 체험 교실 운영
상태바
무안군, 재가 암 환자 도자기 빚기 체험 교실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은 심어주고, 고통은 나누는 시간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빚기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 자조교실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암 환자들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 되고 있다.

현재 무안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는 241명으로 그중 자조교실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30여 명으로 이들은 자조교실을 통해 희망을 충전하기도 하고, 고통을 나누고 있다.

재가 암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원예교실, 도자기 빚기 체험, 천연샴푸 만들기, 영양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다. 이 모두가 심신의 안정을 위하고,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재가 암 환자는 “재가 암 자조교실 참여로 잠시나마 고통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너무 소중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무안군보건소에 ☎ 450 - 5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은 가정에서 치료하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감으로써 고통을 받는 환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