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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꿈이 있는 집, “꿈 너머 꿈,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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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꿈이 있는 집, “꿈 너머 꿈,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3.01.1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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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획취재, NO 1 “복지가 좋아집니다. 복지가 좋아합니다”
신안 꿈이 있는 집(지적장애인거주시설)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신안 꿈이 있는 집.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신안 꿈이 있는 집.

2023년 기획취재, NO 1 “복지가 좋아집니다. 복지가 좋아합니다”
신안 꿈이 있는 집(지적장애인거주시설)

1004의 섬 신안, 국내 최대 규모의 광활한 갯벌과 전국 천일염의 70%를 생산하는 넓은 염전 등 풍부한 자원과 사시사철 많은 볼거리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풍광을 지니고 있으며,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넘치는 신안, 압해읍에 위치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꿈이 있는 집’을 찾다.

코로나19가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바꿔 놓은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환경은 더더욱 그렇다. 장애인거주시설은 고위험군의 집단시설로 분류되어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게 사실이다. 우리 사회는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보건시설을 ‘동일한 시설’로 바라본다.

본보는 2023년 기획 취재로 사회복지시설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복지가 좋아집니다. 복지가 좋아합니다”를 연재 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꿈이 있는 집’을 소개한다.

장애인거주시설은 이용인의 지역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장애인복지법(제58조)도 거주시설을 ‘지역사회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정의한다. 동시에, 거주 공간을 활용하여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요양·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장애인거주시설이 치료와 요양을 목적으로 한 정신병원·요양원과 구별되는 점이다. 거주시설은 이들의 집이다. 즉, 시설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생활보호와 원조 서비스를 행하는 입소형 시설로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재활, 사회심리재활, 직업재활 등을 이루어 사회복귀를 추구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 꿈이 있는 집에서 개최된 장애인생활체육 초청 동호인 풋살대회.
신안 꿈이 있는 집에서 개최된 장애인생활체육 초청 동호인 풋살대회.

여기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이란 장애인 복지법(2010)제58조 1항에 의거 거주공간을 활용하여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지적장애인에게 일정기간 거주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 및 지역사회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용인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그곳에서 자기 삶을 살도록, 지역주민으로 살도록, 지역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적장애라는 용어는 1950년대까지는 주로 정신박약(feeble-minded)과 정신결함 등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치료 불가능의 의미를 내포하며, 낙인의 의미도 있다. 그래서 1960년대 이후 부터는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들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하면 지적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서는 지적장애인이란 “정신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능력의 발달이 불충분, 불완전하고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과 사회생활에의 적응이 곤란한 자”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즉, 18세 이전에 정신발달이 불완전해 지능이 평균 이하로 저하되고 이로 인해 자기의 신변관리와 사회생활에의 적응이 곤란한 상태를 말한다.

‘꿈이 있는 집’(원장 최정남)은 사랑, 나눔, 실천, 복지의 기본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 거주, 상담, 심리, 의료, 사회적응을 통하여 개인 욕구를 반영하고 자립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재활에 목적을 가지고 지난 2011년에 개원했다. 이용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일상생활 서비스, 건강생활 서비스, 교육재활 서비스, 자립 지원 서비스, 사회심리 재활 서비스, 지역 연계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남 원장은 “꿈 너머 꿈,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는 생각으로 특별히 거주인들에게 교육재활서비스로 축구, 원예, 우크렐레, 한글, 워십, 놀이 등 동아리 활동과 자립지원서비스로 가정체험(체험홈), 직장체험, 취업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 원장은 “시설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 홈을 위한 환경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자립생활 공간을 통한 장애인의 삶 응원하기를 통해 건강한 복지 실현의 헌신자로 쓰임 받는 워커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꿈이 있는 집이 지적장애인의 행복한 집이기를 소망하며 2023년을 달군다.

/논설위원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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