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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주말농장 대폭 확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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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주말농장 대폭 확대 분양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1.2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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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접수…면적․기간 2배로 늘려 귀농체험․은퇴지원 용도
전남농업박물관, 주말농장 대폭 확대 분양.
전남농업박물관, 주말농장 대폭 확대 분양.

30일부터 접수…면적․기간 2배로 늘려 귀농체험․은퇴지원 용도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귀농 희망자가 사전 농사 체험을 하고 은퇴자가 농지를 사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대폭 확대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분양 면적 16㎡(5평)에 2년 기한으로 임대했던 주말농장을 면적은 33㎡(10평)로 늘리고 임대 기한도 4년으로 확대해 새롭게 분양한다.

분양 면적과 임대 기간이 확대되면서 재배 가능한 농작물의 종류가 다양해져 특용작물 등 다년생 작물도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중등학교의 체험용 학교농장으로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주말농장은 1계좌(33㎡) 4년 분양가격 20만 원으로, 2계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으며 농장 위치는 접수 순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농업테마공원 1만4,327㎡의 농지에 관수시설은 물론 폐쇄회로카메라와 쉼터 울타리 등을 갖춘 150개 주말농장을 조성했다. 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말농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올해 새로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텃밭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농사 체험 기회를 주는 새로운 시도다”며 “농사 경험이 없는 사람은 농업 전문인에게 도움을 받아 농사체험을 함으로써 수확과 치유의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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