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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교육감, 목포공고 ‘“새로운 시대, 인권의식함양’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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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교육감, 목포공고 ‘“새로운 시대, 인권의식함양’ 특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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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직원 대상 특강과 함께 일선 현장 현안 교류

▲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시대, 인권의식함양'이란 주제로 특강과 함께 교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주영백)가 지난 16일(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을 초청해 ‘새로운 시대, 인권의식함양’이란 주제로 특강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목포공고 교직원들과 교육공동체 인권조례제정, 기초기본학력 정착, 적정 규모의 농어촌거점고등학교 육성, 전국 최초 선상무지개학교 운영, 교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권역 조정,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협약체결 등의 안건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장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인권조례 제정에 대해 “학생과 교사 모두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원들의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 학교에서 다년간 근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며, 미래지향적인 인사정책을 비롯한 업무경감 등에 대해 언급했다.

계속되는 자유로운 대화의 장에서 주영백 교장은 우수사례로 ‘현대 삼호 중공업(주)기술교육원 산학협약체결’을 비롯해 ‘목포대학교와 선 취업 후 진학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참가’, ‘(재)전남 테크노 파크와 기술 나눔 협약 체결’ 등 취업률제고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규 산학협력부장을 비롯해 교직원들은 “고졸 성공시대를 위한 현장실습 파견에 관한 표준협약서 내용을 전국적으로 표준화하여 전 특성화고가 준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건의사항을 비롯해 ‘초빙교사, 초빙교장에 관한 장․단점’, ‘대규모 학교 보건인턴제 배치’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대화의 시간은 예정보다 40분이나 연장됐으며, 교직원들은 일선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로운 시간의 장을 마련한 장 교육감의 진취적인 정책에 지지를 보냈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은 “혹시나 교원들이 자기성찰에 대한 기회가 적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자칫 고정 관념화 내지는 답보상태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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