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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전남도의원, ‘영아 보육교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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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전남도의원, ‘영아 보육교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 대표발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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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전남도의원이 전남도의회에서 ‘영아 보육교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도의회는 16일(월) 올해 만 5세에서 시작해 내년에 만 3.4세 유아담임 교사에까지 확대 지원될 예정인 담임수당을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영아담임 교사에게도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영아 보육교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기획사회위원회 강성휘 부위원장은 “올 해 만 5세부터 시작해 만 3,4세까지 30만 원의 유아 담임수당 확대지원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보육아동의 연령 차이만 있을 뿐 같은 자격을 가지고 같은 일을 하는 영아 담임교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영아 보육교사 차별이자, 보육교사 간 갈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형평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어린이집(놀이방)은 우리나라 전체 보육아동의 23%인 30여만 명의 보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특히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영아 97%를 담당하는 영아전문 보육기관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무상보육 정책을 시행하면서 부모들에게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하면서도 보육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소홀히 하고 있어 보육현장에서는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병행하여 보육교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편 지역사회는 이번 영아 보육교사 처우개선 촉구 건의문이 채택됨에 따라 2013년 예산편성 작업에 한창인 보건복지부의 형평성 있는 예산편성을 기대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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