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송환)은 27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공헌 혁신,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2023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2022년 대학혁신 우수사례와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초당대 박종구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기대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학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행사는 특별히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이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의 현재와 미래, 지역사회에서 기대하는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 교육감은 강연에서 “지역 대학과 지역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자율 역할을 강화하면서 지역 내 모든 기관과의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과포럼을 주관한 초당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송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지역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역공헌 혁신,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사례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1부 세션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대학교육 혁신 사례로 권애란 학생상담센터장, 박상식 한국어교육센터장, 김가연 HUMANPLUS 교양학부 교수, 한나 대학혁신지원사업단팀장이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2부 세션은 ‘교육과정 및 교육성과 질 제고’를 주제로 초당대 오종욱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우석대 김주영 역량개발인증센터장, 조선대 장희진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 대학의 교육과정 및 성과 질 관리 시스템의 주된 성과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 대학 발전의 주체인 각 대학의 구성원이 지역 대학혁신 문제를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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