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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우용 위원장, 부영주택 부당수익 사회환원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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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우용 위원장, 부영주택 부당수익 사회환원 촉구 성명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3.03.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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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우용 위원장, 부영주택 부당수익 사회환원 촉구 성명.
국민의힘 추우용 위원장, 부영주택 부당수익 사회환원 촉구 성명.

국민의힘 추우용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당협위원장은 15일 광양지역 당원 10명과 함께 광양시 홍보실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시 목성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영주택의 문제점을 밝히고 사회 환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우용 당협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부영주택이 사업자로 추진 중인 광양시 목성지구 개발사업은 광양시와 시민의 헌신과 무조건 적인 도움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빠른 도시 조성과 지역 번성을 위해 황금뜰이라 불리는 광양지역 최대 노른자 부지를 평당 45~50만 원에 부영주택에 매각하게 된 것이다”며 사업의 초기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추 위원장은 “사업부지는 농로 및 국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평지인 부지 조건으로 인해 도로나 기반시설 조성에 큰 감보 사유가 없어 현재 도로변은 평당 700만 원, 안쪽은 500만 원으로 이미 10배가 넘은 시세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6년 부영이 목성지구 개발사업자로 변경되면서 당시 22만 618평이던 사업부지는 20만5,209평으로 7%로 축소된 반면 공동주택 면적은 8만493평에서 9만7,965평으로 확대되면서 무려 10% 넘게 주택부지 면적이 상향되는 특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장은 “이러한 특혜를 받고도 부영은 6년 동안 착공을 미뤄왔고 그 결과 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부 지역만 착공해 준공을 기다리는 중이다”면서 “더욱 개탄스러운 일은 특혜를 받고도 사업으로 인해 발생된 취득세를 부당한 세금이라며 납부하지 않기 위해 광양시에 경정청구를 하는 꼼수를 부린 사실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추 위원장은 “광양시 지역 37개 사회단체가 부영주택의 고 분양가 임대료 산정에 대한 규탄과 함께 개발 이익금 환수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부영주택은 지금이라도 광양시민들께 사과하고 부당하게 취한 이익금을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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