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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진 복원과 활용방안 학술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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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진 복원과 활용방안 학술심포지움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18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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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목포오거리문화센터,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의 장

▲ 목포 만호진 옛 사진
[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목포진의 설치시기는 지금의 목포와 지리적으로 일치하기 시작한 목포역사의 출발지로서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목포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목포진성의 복원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학술심포지움은 목포시가 지원하고 목포대학교 박물관팀이 주관하는 행사로 목포진이 갖는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 활용과 정비 및 보존에 대한 거시적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움은 오전에 ‘목포진성의 설치와 운영’(김덕진 교수, 광주대학교), ‘목포진성의 구조와 성격’(고용규 교수, 목포대학교 박물관), ‘목포진성 관아건물의 공공구조’(탁형수 교수, 순천제일대학), ‘목포진성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이해준 교수, 공주대학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최성락(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김경옥(목포대학교), 나동욱(부산근대역사박물관), 천득염(전남대학교), 장진형(디딤건축사무소), 백종오(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 한가운데 종합토론의 장을 가졌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진성이 위치해 있던 만호동 1-56번지 일원, 연면적 7,953㎡에 2013년 준공목표로 ‘목포진 복원 및 역사공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목포진 복원 및 역사공원사업’은 총 94억 원(국비 27억 원, 지방비 67억 원)을 투자하여 아사, 객사 등 목포진 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하여 역사교육의 장과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기본계획, 지표조사, 토지・지장물 철거, 시굴조사, 쌈지공원 조성, 추가정밀 발굴조사를 마치고, 7월 중에 관아복원 실시설계 및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준공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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