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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최저임금 2배 인상 등 국정운영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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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최저임금 2배 인상 등 국정운영 청사진 제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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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분당 잡월드에서 기자단 상대 정책공약 발표

최저임금 2배 인상, 대규모 학제개편, 대출이율 대폭인하 등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18일 오후 2시, 체험형 직업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대규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상을 바꾸는 5년-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부제 하에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 후보는 국민의 3대 걱정인 교육문제․직장문제․주거문제를 국민의 3대 걱정으로 규정하고, 여기에 안보문제를 더해 4가지 주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직장 문제의 경우 현재 90만 원에 불과한 최저임금을 5년 임기동안 점진적으로 인상, 최종적으로 4인가구 최저생계비인 15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 문제는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문제인 만큼 정치적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여 해결해야한다. 이해 관계자간의 타협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걱정 없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문제의 경우 교육 자유화 및 국립학교 운영을 통해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불평등한 교육체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현재 최소 규제하에 놓여있는 입시학원을 사립학교와 묶어서 교과부의 감독하에 두어 관리하며, 기존에 사립학교에 지원되는 재원을 공립학교로 돌려 국립학교로 승격한다면, 교육의 질은 대폭 향상될 것이라 전망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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