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오영록)는 23일(금) 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베트남, 중국 2가정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물품기부릴레이로 모아진 물품(치약, 칫솔, 참치캔, 찜솥, 초코파이, 문구류 등)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이주여성 친정집에 보냈다.

행사는 빈곤 극복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친정집에 생활용품을 보급하여 지구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국가브랜드 가치를 상승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 조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물품들을 받아보고 기뻐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영록 회장은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물품기부로 진행되는 이행사가 먼 타국에서 한국문화 생활에 잘 적응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작은나마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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