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실적 전년比 3% 상승, 화흥포~소안도 10% 증가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금년도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304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상반기 294만8천 명보다 3%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기상특보 및 안개 등에 의한 결항률이 다소 감소한데다가 청산도와 임자도 등 도서지역 축제행사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항로 해상교통 이용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여객선 결항률은 2011년 상반기 9.7%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8.5%로 1.2% 줄어들었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신안군 암태도와 목포 간 항로가 전년 16만6천 명에서 22만6천 명으로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으며, 화흥포~소안 항로도 20만3천명에서 22만4천명으로 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대표적인 관광항로인 청산도~완도항로가 32만6천명에서 34만9천명으로 7% 증가하였고, 목포~홍도 항로도 33만6천명에서 34만2천명으로 2% 증가했다.
그러나, 목포~제주항로는 6%, 땅끝~산양항로는 3% 감소하는 등 감소하는 항로도 있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다가오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 여행객이 늘어나 연안여객선 수송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객서비스 개선 및 여객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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