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운영실태 파악 등 중·장기적 계획 마련 필요”
오승원 목포시의원<사진>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상리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들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 접근로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무사항으로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승강기 등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상동 지역에 있는 2곳의 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현재 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상리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상동 주공아파트는 장애인 세대가 1·2단지는 22%, 3·4단지는 33%에 이르는 등 장애인 세대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많지만 이곳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고사하고 휠체어리프트도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다.
특히 장소협소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2층에서 운영되다 보니 장애인들이 이용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오 의원은 “장애인들이 복지관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여건이 조성돼야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의원은 “사회복지관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복지관은 추진사업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이 필요하고, 기존 오래된 복지관은 기능보강사업 등 개선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도 군 단위 복지관 보다 규모가 적다”며 “용역비를 확보해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목포타임즈 제30호 2012년 7월 27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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