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08 (목)
목포 만남의 폭포 위 ‘정자’ 안전성 검토 후 이설추진
상태바
목포 만남의 폭포 위 ‘정자’ 안전성 검토 후 이설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27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산동호인, 언론 등 안정성 우려, 여론 수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만남의 폭포 위에 조성중인 ‘정자’를 현재 위치에서 후방으로 이설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만남의 폭포 상단부에서 영산강과 평화바다, 하당 신시가지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폭포가 가동되지 않는 시간대에도 바위 절벽위의 고풍스러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기와정자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정자’ 설치문제를 놓고 일각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주위의 경관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여론이 있는 반면, 정자가 오히려 멋스럽고 경관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견들이 개진되어 왔다.<본보 7월 25일자 보도>

이에 시는 ‘정자’ 이설 문제와 관련 시민단체, 등산동호인, 언론,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안전성 문제 등을 감안한 이설 의견이 많아 이를 수렴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정자’ 후방으로 이설 대상지를 정하고 현지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폭포 상단부에 안전시설과 수목을 식재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정자’ 이설 후 등산로 정비와 조명시설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과 어우러진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