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목포대교 야경,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부각
상태바
목포대교 야경,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부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7.2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대교, 고하도, 유달산에서 뿜어내는 빛의 향연, 대반동의 옛 추억 생각

▲ 목포대교 야경 사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목포시 대반동 해안로를 따라 걷다보면 잊혀진 대반동의 옛 추억이 생각나고 삶의 충전과 활력을 느끼게 하는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장관을 엿볼 수 있다.

지난 6월 29일 개통한 목포대교와 고하도, 유달산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목포의 황홀한 밤을 연출하고 있는 것.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개 짓 하고 있는 목포대교, 바다 가운데 고즈넉하게 떠있는 고하도, 목포의 역사와 새로운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유달산, 이 3곳이 조화를 이루면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하면서도 눈부신 야경은 과히 목포의 최고 자랑거리로 꼽는다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시는 이러한 장관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북항~여객선터미널간 해안로가 북항권의 또 하나의 관광랜드마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야간 경관조명과 도로 조명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일부 소등했던 야간경관조명과 도로조명에 대해 일제정비를 통해 관광객 및 시민 불편해소에 적극 나선 것이다.

교통량이 많은 고하도로, 중앙로, 해안로 등 7개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보안등을 중점 점검하여 소모성자재인 램프와 안정기를 교체했다.

원도심 활성화와 차량안전 예방 차원에서 상시 점등해오던 고하도로, 빛의 거리, 갓바위 보행교, 동명동 물양장 등은 현행대로 상시 점등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는 야간경관시설물이 금~토요일에만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점등해 오던 것을, 앞으로는 축제, 국경일 등 행사시에는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상시 점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