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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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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 강화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8.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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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하여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군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군은 현경홀통, 망운톱머리, 조금나루 등 해안지역 3개소 해수, 갯벌, 어패류는 물론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86개소를 대상으로 수족관, 칼, 도마 등 주방용품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 균, 사전 예찰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들 업소에 어패류 손질 방법 및 주방용품 소독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군수 서한문을 전달했다.

군은 이와 함께 군 홈페이지, 반상회보, 각종 주민교육을 통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요령, 손씻기 등 각종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여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예방활동 홍보를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보다 사전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며 비브리오패혈증의 치명적인 대상자는 간경변증, 간 질환, 당뇨, 알콜중독자, 암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으로 날것을 먹을 경우 자칫 목숨까지도 빼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여름철에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서 먹고, 건강한 사람도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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