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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신안 비금도에서 천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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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신안 비금도에서 천사 되다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8.01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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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천사동아리 여름방학을 맞아 낙도지역 봉사 활동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전기과 학생들로 구성된 강서천사동아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 낙도지역을 찾아 봉사 활동에 전개했다.
[호남타임즈=이윤정기자]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전기과 학생들로 올해 처음 구성된 강서천사동아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 낙도지역 봉사 활동에 나섰다.

김태중 교수외 13명은 각자 공부하면서 모아온 전기배관 재료를 모아 비금면 낙도지역의 노후콘서트 및 전선교체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비금면 수치가어지 노인․저소득가정 20가구와 비금면 본도 40여 가구의 노후 전기배관공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금면 수치가어지 20가구와 본도 40여 가구는 노후가옥으로 전기배관이 노후화 되어 늘 화재발생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전기배관을 교체하는데 많은 경비 부담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쉽게 전기 공사를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강서천사동아리의 콘서트, 전원차단기, 스위치, 전선, 전등 등 노후 전기배관 교체자원봉사활동은 노인과 저소득가정에 큰 지원이 되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찬사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김태중 교수외 13명의 강서천사동아리회는 “불볕더위와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너무 많은 고마움을 표시해 힘든 줄을 모르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서천사동아리회는 앞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 동안 천사섬인 신안군의 전기배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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