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목포시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 중간 지점에서 바다로 추락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오늘(3일) 오전 1시 10분 경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대교 중간지점에서 A씨(34, 여)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2척, 122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쳐 오전 5시 25분 경 목포시 북항 신해경부두 인근 해상에서 A 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A 씨와 동행한 B (43, 남) 씨는 “목포대교 중간지점에 차를 세웠는데 갑자가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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