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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마약류 특별사범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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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마약류 특별사범 11명 검거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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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은 60세 이상 노인 약용목적 재배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00일간의 특별단속을 펼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1명을 붙잡았다.

해경에 따르면 양귀비․대마 수확기인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밀경작이 우려되는 신안 등 8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적발지역, 인적이 드문 독거촌, 농가주택 텃밭 등 재배 예상지역에 대한 육해공 입체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거지 텃밭에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 138주를 재배한 송모(72, 진도군)씨 등 1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9건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약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관례상 약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재배한 사례가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마약류 투약 및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전력 지역 수시 예찰활동 및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잠수부ㆍ장기출어 승선원 등 해양종사자 및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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