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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국인 선원 응급환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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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국인 선원 응급환자 긴급 후송
  • 박진성 기자
  • 승인 2012.08.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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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환자 이송, 인도적 구호활동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해상에서 이동중인 중국어선 선장이 의식불명 증세를 보여 대리점 경유 해경에 이송 요청해 해경의 도움으로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 55분 경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서 9.9km해상에서 1,000톤급 중국선적 오징어잡이 어선 H호 선장 용모(44) 씨가 맥박은 있으나 의식불명 고열증세를 보인다며 부산 선박 대리점으로부터 긴급 이송 요청을 받았다.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하여 산소소생기 이용 응급처치 후 헬기로 목포로 이송했다.

당시 H호는 북태평양 근해 상에서 조업타 중국 석도항으로 입항 중이었으며, 응급환자는 용 씨는 신고 6시간 전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

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이지만 응급환자 후송은 인도적인 차원의 구호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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