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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3/4분기 전남 서남부지역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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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3/4분기 전남 서남부지역 경제동향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4.09.30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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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구 … 전국에서 가장 빠른 증가
안정적 정착 및 생산성 제고 방안 강구 필요

외국인 인구 … 전국에서 가장 빠른 증가
안정적 정착 및 생산성 제고 방안 강구 필요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김태정)는 2024년 3/4분기중 전남 서남부지역 소재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 전남 서남부지역 =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목포본부는 제조업은 조선업 업황 호조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생산이 지속되었으며, 서비스업 생산 또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주요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되고 있으나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해외기업과의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과 생산물량 측면에서 기업별로 체감경기가 차별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7~8월 중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하며 물가 오름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향후 전남 서남부지역 경기는 제조업이 전반적인 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업황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등은 소비의 회복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서비스업 업황 개선을 더디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최근 전남지역 외국인 인구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구인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안정적 정착 및 생산성 제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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